[뉴스핌=서정은 기자] 국내주식형펀드가 한 주간 2% 이상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1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5% 올랐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기 때문이다. 주 후반들어 발표된 국내 경제지표도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를 강화, 외국인 자금유입을 이끌어냈다.
이에 소유형을 기준으로 국내주식펀드는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주의 강세로 K200인덱스펀드가 2.86%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2.45%, 2.30% 올랐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는 2.61%, 코스닥지수는 2.89% 올랐다. 대유형을 기준으로는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6%, 0.81%의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 공모주하이일드, 채권알파 펀드는 각각 0.33%, 0.18%,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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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펀드별로는 코스피200 정보통신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 IT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7.25% 급등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펀드도 각각 6.79%, 6.58%의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한화ARIRANG자동차상장지수(주식)' 펀드는 한주간 0.16%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외에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