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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 109호 화각장 이재만 장인과 베스트토요타 황교순 대표. |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는 한국토요타가 토요타 아발론 출시를 기념해 역동미와 우아미, 세련미를 갖춘 아발론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무형문화재와 접목, 한국 전통공예품의 진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올 뉴 아발론’은 민첩함(Swift), 편안함(Comfortable), 친환경 드라이빙(Eco-cruiser)의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개발, 공격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매력적인 디자인,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아발론의 XLE, XLE Premium, XLE Touring, Limited 등 4가지 트림 중 최고급 사양인 Limited를 기반으로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급옵션들이 적용됐음에도 4940만원의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한국토요타는 아발론 출시 전인 지난 9월 24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 캠페인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10월부터 3개월간 매월 전통공예 무형문화재의 작품으로 ‘이달의 해리티지’를 선정, 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 홍보는 물론 토요타 전시장에서의 순회 기획전시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 명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개월간 아발론 런칭을 기념하여 ‘이달의 해리티지’ 무형문화재가 제작에 참여한 특별 공예품을 아발론 구매고객 1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의 첫 번째 주인공인 ‘10월의 해리티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19호 금박장 김덕환 옹으로, 배나무에 문양을 조각하는 목공예 기술과 함께 바탕옷감과 날씨에 따른 풀의 변화 등을 예측하여 금박문양을 완성하는 최고 장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5대째 금박 가업을 계승하면서 아들인 김기호 이수자와 함께 금박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타 서초전시장에서는 지난달 2주간 조선왕실의 예식용 폐보자기를 모티브로 우주의 조화라는 주제를 표현한 캔버스 작품과 금박 장식을 한 귀주머니 등 중요무형문화재 김덕환 옹의 ‘금박’ 특별 기획전시가 진행되어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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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한 금박키함을 아발론 1호차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김덕환 옹. |
이어 ‘11월 헤리티지’의 주인공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109호 화각장 이재만 장인으로, 그는 조선시대 화각의 마지막 재현자인 음일천 선생에게 사사받은 유일한 제자이다. 이재만 인간문화재는50여년 동안 오로지 민족의 전통 공예인 화각의 맥을 잇고자 기술을 연마하는 등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화각은 한국에서 창안된 독창적인 전통왕실공예로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이 많지 않아 특수 귀족층들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에 주로 이용됐다. 세계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이 독특하고 특별한 공예품을 11월 중 2주간 토요타 용산전시장에서 전시, 역시 방문객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한국토요타는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 캠페인의 일환인 이 전시와 함께 11월 출고 고객에게도 장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행복과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십장생’이 새겨진 화각함을 증정하고 있으며, 12월에도 헤리티지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한국의 전통 공예와 디자인으로 꾸며진 아발론 특별 전시관을 준비, 아발론과 한국 전통 디자인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