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독과점 규제 다음 타겟은 'P&G,유니레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용화학 제품 시장을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 착수 예고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시장 독과점 규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P&G·유니레버 등 다국적 일용품(생필품) 기업이 '차기' 단속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證券)일보는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의 가격감독검사 및 반독점국이 일용화학 제품 시장의 가격담함과 독과점 행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규제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

앞서 발개위 관리는 최근 국내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위주로 반독점 위배 안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반독점 규제가 일용화학·자동차·전신·의약·전자 등 6개 업종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중국 화장품·샴푸·세제류·치약 등 일용품 시장은 P&G·유니레버·존슨 앤 존슨 등 다국적 기업이 중·대도시의 핵심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중국 업체들은 관련 시장에서 외국기업에 시장 주도권을 뺏긴 상황이다.

중국 행정당국이 일용품 시장을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은 소수 외국기업이 시장가격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막고, 자국 기업을 간접적으로 보호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행정당국은 이들 주요 일용품 다국적기업이 가격을 일제히 대폭 인상하는 것을 독과점 형성과 가격담함의 유력한 증거로 보고있다.

지난 2011년 3월  P&G·유니레버 등 주요 일용품 업체들은 판매가격을 일제히 5~15% 인상했다. 일용품 업체의 단체 가격인상에 소비자의 여론이 악화되자 유니레버는 가격인상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으나, 가격인상 소식을 접한 일부 수퍼마켓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발개위는 사후 조사를 통해 유니레버의 가격 인상 통보가 시장가격 질서를 파괴했다며 200만 위안(약 3억 50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중국 시장가격 감독당국과 언론은 이들 다국적 일용품 기업이 유럽에서도 가격담합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11년 4월 P&G·유니레버가 가정용 세탁 세제가격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두 업체에 3억 20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같은해 12월 P&G·콜게이트 팔모리브·헨켈은 프랑스에서 유니레버의 가격 담합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총 3억 61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물었다.

다국적 일용품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것과 달리 중국 기업은 경제성장 둔화와 소비시장 위축,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중국 국내 일용품 기업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곳은 상하이자화(上海家化) 정도다.

리즈치(李志起) 시장마케팅 전문가는 "고급 일용품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다보니 이들 기업이 제품의 가격 결정과 유통구조까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을 장악한 이들 기업은 대형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의 제품의 유통을 방해하는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당국의 반독점 조사와 행정처분은 일부 다국적 대기업에 의한 시장교란 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장 질저 재정립이 중국 기업에게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중국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과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중국이 18기 3중전회 이후 외자를 포함한 대기업 자본에 대해 반독점법 적용을 대폭 강화할 뜻을 분명히 했다. 공정경쟁 환경 토대를 구축해 다국적 기업의 기술 및 상품 독점을 통한 시장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게 주요 목표다.

중국은 최근 반독점 관련 부서인 발개위·상무부·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3개 기관 주도로 반독점법 관련 세칙 정비에 착수했으, 공정경쟁 부문 업무 효율화를 위해 향후 반독점법 집행 기관의 권한을 통합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