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신곡 I DO로 12월 컴백 확정 [사진=TS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5번째 싱글 앨범으로 12월 컴백한다.
시크릿이 오는 12월, 약 8개월 여 만에 5번째 싱글 앨범의 발표 소식과 함께 컴백 일정을 확정 지었다. 이는 지난 4월 말, 네 번째 미니 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을 발표하고 '유후'로 활동한 데 이어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시크릿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예고하며 "타이틀곡인 'I Do(가제)'는 경쾌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캐롤풍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다가오는 겨울과 더욱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크릿은 앞서 '샤이 보이', '별빛달빛', '유후' 등을 통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애교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널리 사랑 받았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상큼 발랄 러블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시크릿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은 지난 9월,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인 '희망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음악적 성장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크릿은 꽤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오랜만에 4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 시크릿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겨울 앨범을 들려줄 생각에 멤버들 모두 기대가 크다. 많은 분들이 시크릿의 새 노래를 들으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크릿은 최근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K-pop을 통한 한류 전도사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