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시즌 3관왕 여부가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결정된다.
대회는 22(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CC(파72)에서 개막한다.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박인비가 남겨 두고 있는 타이틀은 상금왕과 베어트로피(평균타수 최저타) 등 2개. 이 두 개 타이틀까지 가머쥐면 3관왕이 된다.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하는 것.
시즌 상금랭킹은 박인비가 1위(239만3513 달러)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28만4326 달러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89만4630 달러로 3위다.
문제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랭킹 1~3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70만 달러나 되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상금과 베어트로피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베이트로피 부문의 1위는 69.48타인 루이스다. 이어 페테르센이 69.59타로 2위, 박인비는 69.9타로 3위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루이스나 페테르센보다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순위에서 앞서야 상금왕과 베어트로피를 안을 수 있다.
올 시즌 캐나다여자오픈을 2연패한 리디아 고(16·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대회 2연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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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