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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협력교류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 및 경제인 약 9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삼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간 무역 규모는 앞으로 점점 확대돼 수년 내 3천억 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호 교역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양국은 이제 단순한 무역・통상 관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이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미래를 위한 자원 및 에너지산업의 공동개발과 협력, 그리고 전세계 시장을 향한 운송・물류 분야 및 관광과 금융시장에서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부가가치산업,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양국의 기업간 협력은 앞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삼구 회장은 지난 16일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ㆍ중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한국측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