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신원 SKC회장이 한 박자 빠른 실행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선점하자고 주요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회장은 19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통(南通)시에 있는 PET필름 합작공장(법인명 SKC Jiangsu Hightech Plastics)에서 '2013년 하반기 글로벌 워크샵'을 주재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자리는 세계 시장 정보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일류 기업들을 벤치 마킹하는 등 SKC 글로벌 목표와 전략을 점검하는 워크샾이다. 이번 글로벌 워크샵에는 SKC 이태화 부사장 최태은 전무 윤찬영 전무 등 사업부 주요 임원들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SKC 글로벌 주재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또한 PET 필름 합작공장의 생산 목표달성에 대한 결의식을 갖고 사업부문 내 SUPEX(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 회장은 해외 주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해 남들보다 한 박자 빠른 실행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글로벌 워크샵은 해외에 주재하는 사업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기술 및 실적 공유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최신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12일 서울 본사에서 시작되어 사업부문 별로 진행된 글로벌 워크샵은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한 중국 PET 필름 합작공장에서 진행된 글로벌 정보관리 워크샵을 끝으로 하반기 워크샵을 마쳤다. 중국 PET 필름 합작공장은 SKC가 44%, SK차이나 33%, 도요보 15%, 도요알루미늄 등 일본 고객사들이 8%의 지분으로 지난 10월 준공한 합작공장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