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캠코는 18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1억9500만원 규모의 동산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유 물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공매의뢰 받은 것이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 108점(감정가 5800만원)과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감정가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규모다.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회장 소유 물건은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서울시청으로부터 공매의뢰 받은 것으로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1000만원)과 서울올림픽 및 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700만원) 등 총 1억2700만원 규모다.
이날 공고된 물건은 공고기간을 거쳐 내달 16일부터 사흘간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19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