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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진 세븐앤파트너즈 대표 "삼성 지역전문가 제도, 초일류 기업 초석"

기사입력 : 2013년11월14일 18:28

최종수정 : 2013년11월15일 06:44

[뉴스핌=고종민 기자] 정택진 세븐앤파트너즈 대표이사(사진)는 14일 "삼성을 배워야 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컨설팅을 하면서 수많은 국내외 사례를 연구했지만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을 배울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런삼성포럼(Learn SAMSUNG Forum)' 에서 "불과 20년 전에는 삼성·LG가 GE를 연구하러 왔지만 해외에서 이제 삼성전자를 배우러 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런삼성포럼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경영컨설팅 업체인 세븐앤파트너스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중견 기업 교육 세미나다. 올해 경영·인사·관리 등 삼성 경영DNA를 심도 있게 다뤘다.

그는 "불과 30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는 일본인 기술자를 데려다가 그들의 힘으로 제품을 생산하던 회사였다"며 "당시 브랜드 가치가 전혀 없던 회사가 지금은 전세계 7등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은 20년 전에 제품의 제값받기 경영 혁신 운동을 시작했다"며 "10년 전에 마켓 드리븐 컴퍼니(MDC, Market Driven Company)로 발전, 현재는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을 변화시킨 핵심틀로 지역전문가 제도를 꼽았다.

정 대표는 "삼성은 지역전문가 제도를 도입, 20여년 전에 직원들을 해외로 내보내기 시작했다"며 "그때 상당한 부분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활동에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은 삼성에서 분기별 10조원 번다고 놀라지만 많은 활동들이 있었다"며 "우리나라 중견 기업들이 많이 배워서 허리가 더 튼튼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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