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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생존자들, 쪽지 통해 "살아있다"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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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잃은 슬픔, 비극 속 새 생명 탄생 소식도

[뉴스핌=주명호 기자] 태풍 하이옌(필리핀명 욜란다)으로 통신 수단이 모두 끊겨 버리면서 필리핀 생존자들도 자신의 생존 여부를 알리거나 헤어진 가족을 수소문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자 BBC방송은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어진 이들이 기자들을 통해 쪽지 및 사진을 남겨 자신의 소식 전하고 가족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비가일 카스티노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은 태풍으로 잃어버린 두 자녀를 찾고 있다. 그의 사진은 한 기자에 의해 트위터에 올라갔다. 다른 모녀가 찍힌 트위터에는 "우리는 안전합니다. 세부에 사는 에스메랄도 살비아를 아시는 분은 지나와 리안지가 살아 있다고 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달렸다.

생존자들은 쪽지에 자신의 이름과 메시지를 남겨 생존을 알리기도 했다. 필리핀 현지 언론사인 GMA뉴스 네트워크는 생존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 쪽지 및 접시의 사진을 트위터 계정에 올려 무사함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GMA News]

GMA뉴스의 지기 마니카드는 사진을 찍으며 생존자들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며 "살아 있어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모, 도움이 필요해요. 우린 괜찮지만 집은 무너졌어요" 등 생존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소개했다. 

자신은 살아남았지만 가족을 잃은 아픔에 빠진 이들도 적지 않다. 인콰이어러 뉴스는 버나데트 테네그라라는 44세 여교사가 태풍 속에서 끝내 자신의 딸을 놓쳐 버린 사연을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딸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딸은 포기한 상태였다. 딸은 마지막으로 '엄마, 이제 놔 줘. 죽지마'라고 말했다"며 오열했다. 그는 이후 시체 안치소에서 딸의 시신을 찾았다.

목수일을 하는 네스토르 리브린도는 해일로 인해 안고 있던 2살된 아들이 물살에 휩쓸려 버렸다. 리브란도는 "집 뒤뜰에서 아이의 시체를 발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바닷가와 2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살던 캐서린 바릴라와 그의 가족은 운 좋게도 지붕에 올라가 살아남았다. 폐허로 바뀐 집을 찾은 그는 "세상의 종말이 온 줄 알았다"며 눈물을 떨구었다고 영국 텔레그라프는 전했다. 

이 와중에 탄생한 새생명도 있다. 21세의 에밀리 오르테가는 남편 조버트와 피난을 가던 중 양수가 터져 공항에 설치된 임시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다행히 아이와 산모는 모두 무사했다.

그는 "아이의 이름을 할머니 이름을 딴 비 조이로 짓겠다"고 말했다. 그의 모친은 태풍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다.

[출처 : 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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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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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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