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12일 최근 지인의 카카오톡 계정을 도용한 사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은 "피해자 스마트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전화수신이 안되도록 한 뒤 카카오톡으로 지인들에게 피해자를 가장해 돈을 송금해 달라고 속이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은 지인이 전화로 입금요구경위등에 대해 확인하고자 해도 스마트폰이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고 돈을 송금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온라인상에서 갑자기 송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때에는 내가 아는 사람이 송금을 요구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