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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14회 말미, 최고의 1분 등극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주 방송된 ‘비밀’ 14회 끝부분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이며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14회에서는 도훈(배수빈)을 향해 독한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 유정(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도훈과 세연(이다희)이 민혁(지성)을 이용해 유정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져, 유정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비밀’ 14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배수빈이 K그룹의 비리를 이용해 지성을 사랑하는 황정음을 협박하는 장면.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 22.6%, 전국 기준 20.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정은 아버지 우철(강남길) 유기사건의 증거를 손에 넣고 도훈을 압박했다. 이에 도훈은 유정을 찾아가 무릎을 꿇지만 유정은 흔들리지 않고 검찰에 공소장을 제출하겠다고 선전포고해 도훈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궁지에 몰린 도훈은 세연과 함께 K그룹 비리 자료를 이용해 유정을 멈추려 했다. 도훈에게 K그룹 비리 자료로 협박 아닌 협박을 듣고 있던 민혁은 유정이 전화를 통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음을 알고는 분노했다. 이에 세연은 “같이 살지, 같이 묻힐지 결정해”라며 민혁에 대한 무서운 집착을 드러냈다.
도훈과 세연의 끝나지 않는 악행으로 시청자들이 분노를 폭발시키며 유정과 민혁의 선택에 숨을 죽인 가운데, 지난주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난 KBS 2TV ‘비밀’은 13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