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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8.1%…4주만에 반등

기사입력 : 2013년11월11일 10:14

최종수정 : 2013년11월11일 10:14

리얼미터 조사결과…"유럽순방 효과로 지지율 반등"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첫째 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3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1.9%p(포인트) 상승한 58.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측은 "문재인 의원의 검찰소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등 국내 정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유럽순방 효과로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6%p 하락한 33.6%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내려갔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9%p 상승한 47.4%, 민주당은 3.0%p 하락한 24.9%로 나타나 양당 간 격차는 22.5%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에 맞서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0.8%p 상승한 3.0%로 집계됐고, 정의당은 1.5%, 무당파는 20.0%로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0.6%p 상승한 42.5%, 안철수 신당은 1.6%p 하락한 21.7%, 민주당은 0.8%p 하락한 15.0%로 집계됐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0.8%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2.6%, 통합진보당이 1.9%의 지지율을 기록, 각각 0.3%p, 0.6%p 상승했다.

여권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9.0%로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정몽준 의원이 8.3%, 김문수 지사가 6.7%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4.5%, 원희룡 전 의원과 홍준표 지사가 각각 3.8%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 주자 지지도에서는 주초 대선개입사건 특검법 제안을 한 안철수 의원이 지지율 변동 없이 19.4%를 기록했고, 이어서 NLL 대화록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문재인 의원이 0.2%p 하락한 13.5%로 나타났다. 이어 박원순 시장 9.6%, 손학규 고문 9.1%, 정동영 상임고문 3.2%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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