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같은 기간 투자 증가세는 속도가 다소 둔화됐고, 소매판매 증가세는 보합세를 보였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0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9월 증가세인 10.2%보다 가속화한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10.0% 역시 웃도는 결과다.
10월 소매판매의 경우 전년비 13.3% 늘며 9월과 같았고, 다만 전문가들이 내다봤던 증가세 13.4%에는 다소 못 미쳤다.
또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20.1% 늘어 예상치에 부합했다. 앞서 9월까지의 20.2% 증가에서는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