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이 8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5`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이승철의 `가까이 와바`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CJ E&M] |
'슈퍼스타K5' 박재정, 심사위원 이승철 '가까이 와봐' 무대 "선곡의 실수?"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재정이 '슈퍼스타K' TOP3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의 곡인 '가까이 와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슈퍼스타K5' 준결승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재정은 1라운드 '연도별 리메이크' 미션에서 1992년에 발표된 이승철의 '가까이 와봐' 무대를 선보였다.
박재정은 가벼운 안무와 함께 이승철의 비트감 있는 '가까이 와바'로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박재정의 무대가 끝나자 윤종신은 "오늘 박재정, 박시환씨가 쉽지 않은 선곡을 한 듯하지만, 박재정은 박시환에 비해 자기만의 소화를 한 느낌이 든다"며 85점을 줬다.
이어 이하늘은 "항상 박재정은 한 방이 없다. 오늘은 뭔가 시작이 좋았지만 좀 더 건방진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특별함은 없었지만 박시환의 무대를 보고 박재정의 무대를 본 게 플러스였다"며 88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은 자신의 노래를 선택한 박재정에게 "지난주에 재정씨 실수는 선곡이었다. 부를 수 있는 노래, 잘할 수 있는 노래가 있다. 그 차이를 아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박재정씨는 음악적 능력은 좋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잘 보여져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오버페이스된 것 같다"며 83점을 줬다.
한편, 이날 송희진은 준결승전에 탈락, 박재정과 박시환이 TOP2로 선정돼 오는 14일 결승전 무대를 가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