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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한류 중국 안방 극장 강타 中 방송국 판권 수입붐 <인민망 특약>

기사입력 : 2013년11월08일 15:04

최종수정 : 2013년11월08일 15:04

중국 후난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
한국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중국판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후난(湖南) 위성TV 측은 이번에는 ‘아빠 어디가’ 중국판으로 인기를 구가하며 연일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 2013년 4분기 안방 스크린의 ‘총아’로 떠올랐다. 한국드라마와 아이돌 스타 이후 한국 TV프로그램이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의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2013년 후난 위성TV ‘나가수’ 중국판의 13기 프로그램 인터넷 영상물의 총 방송횟수(누계)가 97억 회에 육박했고, 노장 가수들은 ‘나가수’에 출연해 빅히트를 치면서 프로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후난 방송국이 후에 판권을 수입한 한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또한 스타 아빠와 스타 2세 효과에 힘입어 대박을 예고하며 주목 받는 화제로 떠올랐다.

버라이어티쇼의 이 같은 한류 열풍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최근 여러 위성TV가 개최한 2014년 광고설명회에서 사전 공개한 내년 방송 예능프로그램 중에는 후난 위성TV의 ‘꽃보다 할배’, 충칭(重慶) 위성TV의 ‘기적의 오디션’, 구이저우(貴州) 위성TV의 ‘더 로맨틱’ 등 한국의 간판 프로그램이 리스트업 되어 있다. 현재 한국 판권 프로그램은 중국 TV 스크린의 새로운 파이로 뜨겁게 부상하고 있다.    [인민망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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