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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연간 순익 1.67조 엔으로 상향… 기대치엔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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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월 순익은 83% 급증, 배당 증액 "아베노믹스·엔저 효과"

[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아베노믹스'의 엔저 효과로 순이익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미달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6일 2013회계연도 4월~9월 연결 결산 순이익이 1조 6억 엔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8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2007년 같은 기간 중 9424억 엔을 초과하는 사상 최대 규모. 기간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1조 2554억 엔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지난 분기에 250만 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40만 대와 폭스바겐의 233만 대를 앞질렀다.

양호한 실적 결과에 따라 토요타는 중간배당을 주당 65엔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30엔보다 두 배 이상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이번에 내년 3월 말까지인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 2000억 엔으로 이전 예상치 1조 9400억 엔 보다 크게 높여잡았다. 예상대로라면 이익이 전기 대비로 67% 개선되는 셈이다. 연간 이익이 2조 엔을 넘는 것은 지난 2008년 3월 회계연도의 2조 2703억 엔 이후 6년 만에 처음.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25조 엔으로 13% 증가하고, 순이익은 74% 늘어난 1조 6700억 엔에 이를 것이라고 각각 예상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91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토요타의 예상치는 연간 매출액이 24조 엔, 순이익은 1조 4800억 엔이었다.

참고로 톰슨로이터-스타마인의 애널리스트 26명 대상으로 도출한 예측 평균치는 2조 3820억 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22명의 컨센서스는 1조 8203억 엔 등으로 이번에 회사가 내놓은 예상치는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것이다.

연간 실적의 기준이 되는 환율은 달러/엔은 97엔, 유로/엔은 130엔을 각각 상정, 앞선 예상한 92엔과 122엔보다 대폭 상향 조정해 엔화 약세 흐름이 더 지속되는 것을 실적 전망의 전제로 삼았다.

※출처: 도요타 자동차의 실적 발표 자료

한편, 앞서 실적을 공개한 혼다자동차는 분기 순이익이 46% 늘어났지만 기대치를 밑돌면서 연간 실적 전망치를 동결했다. 닛산자동차는 오히려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폐지하는 등 조직 구조를 변경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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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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