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오늘 프랑스·영국·벨기에 등 서유럽순방

기사입력 : 2013년11월02일 13:39

최종수정 : 2013년11월02일 13:39

취임 후 다섯 번째 해외순방…문화와 창조경제 접목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6박8일간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등 서유럽 국가들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번 해외 순방은 취임 뒤 다섯 번째이며 첫 유럽지역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프랑스를 공식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파리에 도착한 뒤 3일 오후 '한국드라마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동포 오찬간담회 및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접견, 미술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4일 엘리제궁에서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 등 제반 분야의 협력방안과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불 경제인간담회 참석과 르노전기자동차 체험관 방문, 장 마크 에로 총리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박 대통령은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엘리자베스2세 여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5일 오후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여왕 주최 오찬 및 영국 최초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등에 참석한다. 이어 무명용사묘를 방문해 헌화한 뒤 영국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의원 100여명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같은 날 에드 밀리반드 노동당 당수 및 집권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 당수 닉 클레그 부총리를 차례로 접견한 후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여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 및 글로벌CEO포럼 참석,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오찬, 첨단 과학기술대학인 임페리얼대학 방문, 동포간담회,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 등의 일정이 예정됐다. 런던 금융가를 일컫는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의 금융명예시장격인 로저 기포드 로드메이어(Lord Mayor) 주최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7∼8일 벨기에와 EU를 차례로 방문해 한·EU 과학자·벤처기업인간담회 참석,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의 정상회담, 필립 국왕 주최 만찬 및 한·EU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9일 귀국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임기 첫 해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유럽 등 핵심 외교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완성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를 중심으로 펼쳐 온 세일즈외교의 지평을 유럽 권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인프라와 산업협력 위주로 이뤄졌던 박근혜정부의 '세일즈외교'를 문화콘텐츠와 기초과학 역량을 보유한 유럽을 상대로 한 창조경제에 초점을 맞춰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금융선진국인 영국에선 금융분야 협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