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기대 이상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5.9를 기록해 전월의 55.7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0 역시 가뿐히 뛰어넘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3월 이후 2년 7개월래 최고치다. 또 상승폭 기준으로는 30년만의 최대폭이기도 하다.
부문적으로도 생산과 신규주문, 그리고 주문잔고지수는 모두 두자릿대 증가를 보이는 등 모두 강한 반등을 보여 정부폐쇄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게 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