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세계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 28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 53차 세계거래소연맹(WFE)총회에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총회에서 WFE 이사로 이사회에 참석해 연맹의 사업추진전략 등을 심의하고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별 추진현안에 대해 검토했다. 아울러 차기 총회(내년 10월 예정)를 여는 거래소 이사장으로서 차기 총회의 주요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회원 거래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거래소와 협력 중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비롯한 주요 거래소 CEO와 개별면담을 갖고 최근 현안 및 향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총회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자본시장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빈도거래 등 업계 이슈에 대한 조사 및 연구기능 확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와의 협력강화 등 연맹의 역할 증대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이 10.28~30일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53차 세계거래소연맹 총회에 참가하여 안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