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에서 도전적 기업가정신 강조
[뉴스핌=김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13년 기업가정신 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주간’은 2008년부터 경제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침체된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자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올해 제6차 기업가정신 주간은 창조경제의 출발점이 바로 기업가정신임을 강조하면서, ‘창조경제의 초석, 기업가정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 및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윤상직 산업부장관을 통해 대독한 축사에서 기업가정신 주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영기 LG부사장, 이황직 두산중공업 부사장, 임영화 유한킴벌리 부사장,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 등이 업계 대표로 참석한다.
윤상직 장관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각종 경제입법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들이 협력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반성장 확산과 공정한 시장거래질서 확립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개막식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와튼스쿨 교수와 얀 칩체이스 프로그 디자인 최고 책임연구원을 포함한 다양한 연사들이 강연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핵심덕목과 사례를 발표한다.
29일에는 해외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사업화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 스테판 조단 미국 상공회의소 비즈니스시민리더십센터 설립자는 기조강연을 통해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서의 CSR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 행사중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시상식에서는 국내의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 글로벌 CSR 우수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기업으로는 유한킴벌리와 중국 이랜드가 선정됐으며 국무총리표창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부의신이, 산업부장관상은 두산중공업, 한국철도시설공단, 인텍플러스, LG전자 파나마법인, 상해 락앤락과 딜라이트가 각각 받는다.
아울러 30일과 31일에는 각각 ‘2013년 중소기업 재도전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청년창업 지원제도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