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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신임 감사원장 내정자는 누구?

기사입력 : 2013년10월25일 16:00

최종수정 : 2013년10월25일 16:00

[뉴스핌=함지현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으로 발탁한 황찬현 내정자는 법관 생활 대부분 형사재판을 담당한 형사재판 전문가다.

황 내정자는 1953년 경상남도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2년 인천지원 판사로 임관한 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정심의관, 서울고법 수석부장, 대전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2년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과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사건, 쌍용그룹 김석원 회장·진로그룹 장진호 회장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들을 처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취미는 컴퓨터프로그래밍으로 전기, 전자 및 정보통신 등에 대해 전문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과 법정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등기 전산화 작업을 주관해 최단기간에 최소비용으로 등기 전산화 시스템의 성공적 완성과 정착에 기여한 공적으로 2008년 황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 황찬현 신임 감사원장 내정자 프로필

▲경남 마산 ▲마산고·서울대 법대 ▲수원지법 인천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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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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