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3분기 성장률 7.8%… 공식 성장 목표 달성 '낙관적'(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강화되면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을 보탰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7.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을 뿐더러 전분기 성장률 7.5%를 상회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 분기 성장률은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성장세이기도 하다. 지난 1분기에는 7.7%의 성장률을 나타낸 바 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성장률은 7.7%의 속도를 보이고 있어 연간 7.5%인 정부의 성장률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출처: 중국국가통계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동안 중국경제가 안정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전반적으로 경제가 안정적이고 양호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개혁과 개방을 위한 노력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통계국은 강조했다.

통계국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은 농산물 작황이 매우 좋고 산업생산도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기업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3분기 동안 대형 산업체의 부가가치 성장률은 9.6%로 거의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들어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진 특징을 보였다.

수출입은 하반기 들어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발표에 앞서 전문가들은 9월 수출 감소세로 인해 중국 경제회복세가 둔화될 것을 우려했지만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수출은 전년대비 0.3% 감소해 전망 7.0% 증가에 크게 못 미친 결과를 드러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긍정적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3분기 동안 수출은 7.3% 증가 속도를 보인 가운데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들어 수출 증가 속도가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수입도 7.7% 증가율을 보이면서 하반기 들어 줄어드는 추세였다.

스위스은행 증권의 왕타오 수석 연구원은 "3분기 GDP 성장률은 중국 실물경제 활동이 여전히 활발하며 경제 회복세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중국국가통계국
※출처: 중국국가통계국
※출처: 중국국가통계국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