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3년10월16일 15: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 메모리 솔루션 포럼 (Samsung Memory Solutions Forum) 2013'을 개최했다.

'삼성 메모리 솔루션 포럼'은 'IT 부품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주제로 2010년부터 시작된 '삼성 CIO 포럼'의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새로운 메모리 시대의 시작(New Memory Paradig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은 큰 폭으로 성능이 향상 되면서도 시스템 설치 공간 축소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해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만족시킨다.

삼성전자는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새롭게 투자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 환경을 최적화해 최고의 투자 효율을 구현하는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 '초고속·저전력·고신뢰성'을 동시 구현한 '그린 DDR4 솔루션' ▲ 'SATA SSD보다 6배 빠른 속도'로 고효율을 구현한 '그린 PCIe SSD 솔루션' ▲ 'DDR4'와 'PCIe SSD'를 동시에 탑재해 시스템 성능뿐 아니라  공간과 투자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인 '고효율 그린메모리 솔루션' 등이다.

'그린 DDR4 솔루션'은 서버시스템에서 'DDR3'의 성능 한계인 1,866Mb/s 속도를 뛰어 넘는 2,133Mb/s를 최초로 구현해 성능을 15%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24% 감소시켰고 에러방지 설계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향후 삼성전자는 1.5배 빠른 차세대 3,200Mb/s 제품을 양산해 초고속 DDR4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그린 PCIe SSD 솔루션'은 데이터 지연 현상을 67% 줄여 SATA SSD의 성능 한계인 600MB/s 데이터 전송속도보다 6배 이상 빠른 4GB/s의 초고속 SSD로 에너지 효율을 2.6배 이상 높여 투자 회수율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차세대 3차원 V낸드와 전용 초고속 컨트롤러를 탑재한 차세대 SSD를 출시해 프리미엄 SSD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고효율 그린메모리 솔루션'은 'DDR3와 HDD'로 구성된 서버시스템 대비 성능은 1.6배 이상 높이고, 특히 중복 데이터 제거 기술로 스토리지 시스템의 용량을 4배 확대해 '투자비용 최소화', '소비전력 절감', '설치 면적 최소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DDR3와 HDD'로 구성된 전 세계의 기존 서버가 'DDR4와 PCIe SSD'로 구성된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으로 교체되면 매년 '45테라와트(TW)'를 절감하게 되며, 이는 '10년생 나무 8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이 날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IT 투자 효율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그린 IT 기술협력을 강화해 세계 IT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며 고객 가치 창조 (CSV, Creating Shared Value)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그린 IT 시스템의 투자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각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3S(System, Solution, Software)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DDR4 D램과 PCIe 3.0 SSD' 라인업을 확대하여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삼성 메모리 솔루션 포럼'에서는 정보산업연합회 CIO 포럼 김성근 중앙대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롱테일 경제학'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CEO, 서정식 KT 상무, 박원기 네이버 본부장이 그린 IT 기술의 혁신사례를 소개했으며, 주요 기업 CIO,  IT 서비스 관련자, 국내외 언론 등 300 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IT 기술 동향과 다양한 솔루션 정보를 교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