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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스마트혁명·소통혁명 해야"

기사입력 : 2013년10월16일 11:51

최종수정 : 2013년10월16일 13:27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뉴스핌=김지나 기자]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16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합해 활용하는 ‘스마트혁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본사 문화홀에서 임직원 앞에 나서 이런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스마트혁명을 위해선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IT·모바일 기술을 적절히 융합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미래 유통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옴니채널'이란 고객 관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합해서 온-오프라인 매장에 관계없이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을 제공하는 유통 체계를 말한다.

그는 특히 "저성장시대가 도래하고 유통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을 잘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IT·모바일 기술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언제든 다른 유통채널로 이동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스마트혁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소통혁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IT·모바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대내외적인 원활한 소통이 없다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와의 소통에 앞서 조직 내부의 소통이 선행될 것을 강조하며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는 후배가 선배를 지도하는 것이 용인되는 리버스 멘토링 제도나 협업에 적극 참여한 동료에게도 포상을 하는 인센티브제도 등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제도화 할 것을 당부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러한 '스마트혁명'과 '소통혁명'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총괄해서 운영할 수 있는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신세계그룹사 대표와 임원, 백화점과 이마트의 실무 책임자급 부장 이상 간부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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