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2013국감] 국토부 산하기관, 특목고·국제중 학자금도 전액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특수목적 및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임직원 자녀에게도 학자금을 전액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목중·고교와 자사중·고교는 일반 학교에 비해 최대 5배까지 학자금이 비싸다. 이들에 대해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공기업의 과도한 임직원 복리후생비 사용을 금지한 기획재정부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 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양동안을)은 14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12개 산하기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중고등학생 자녀 학자금으로 총 8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2개 기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교통안전공단, 대한지적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주택보증, 한국시설안전공단이다.
 
이중 시설안전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기관이 특수목적 및 자율형사립 중고등학교 자녀에게도 학자금을 지원했다.
 
이들 특목고 학생은 일반 고등학교 학생보다 훨씬 높은 학자금을 받았다. 일반고 학생에겐 연간 120만원이 지원된 것에 비해 자사고·특목고 학생 자녀에겐 220만원이 지급됐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일반 학교는 학자금이 없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자사중·특목중에 다니는 학생 자녀에게 연평균 270만원씩을 지원했다.
 
기관별로 주택보증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일반고 자녀들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을 지원했다. 반면 특목고 자녀에게는 1인당 480만원을 줘 약 5.3배 많이 지급했다. 도로공사는 일반고 120만원, 자사고·특목고는 450만원을 지원해 약 3.75배 차이가 났다.
 
공항공사는 중학생 자녀 1명에게 580만원을 지급했고 LH는 20명에게 1인당 연평균 240만원을 줬다. 도로공사는 19명에게 410만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산하기관은 중학생 82명에게 총 2억197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 철도공단은 A국제중에 다니는 학생에게 842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적공사가 B특목중에 다니는 학생에게 학자금지원으로 762만원을 지급했다.
 
의무교육인 중학교 학자금 지원을 계속 하고 있는 기관은 LH, JDC, 교통안전공단, 지적공사, 공항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공단, 주택보증 9곳이다.
 
고등학교 학자금의 한도를 정하지 않은 기관은 지적공사, 공항공사, 도로공사, 철도공단, 주택보증 5곳이다. LH, 수자원공사, 인천공항공사 3곳은 일반고의 약 2배인 400만원을 한도로 정하고 있다.
 
심재철 의원은 "이는 공기업의 과도한 복리후생을 금지한 기재부 예산지침을 위반한 것"이라며 "국토부와 기재부는 산하기관에 자사고·특목고 자녀들에게 과도한 지원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등학교는 일반고 기준에 맞춰 한도를 정해야 하며 의무교육인 중학교는 학자금 지원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공사 지침에 따라 학자금은 실비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 제도에 대해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