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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따뜻한 리더십으로 현장 소통"

기사입력 : 2013년10월13일 12:41

최종수정 : 2013년10월14일 07:27

코레일 최연혜 사장이 근무 중 사고를 당해 장기 치료 중인 정봉규 기관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취임 1주일을 맞은 최연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근무 중 사고로 재활치료중인 직원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추스르기에 나선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본사 업무보고와 실무형 쇄신 인사를 마무리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12일부터 현장경영 일정에 돌입했다. 최 사장은 우선 전국의 지역본부 및 차량정비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근무 중 사고로 장기간 재활치료 중인 정봉규 기관사(57세, 부산 기관차승무사업소)와 장윤열 전기장(부산전기사업소)을 찾았다.
 
정봉규 기관사는 지난 2011년 10월 기관차 고장시 조치방법 실습 중 추락해 척추 골절로 재활치료 중이다. 장윤열 전기장은 지난 2012년 4월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교통사교를 당해 휴직하고 있다.
 
코레일 사장이 현장 방문을 할 때 먼저 부상 직원을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란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최 사장은 "(코레일의)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바로 우리 직원"이라며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리더십’으로 직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코레일은 덧붙였다.
 
최연혜 사장이 부산 차량정비단에서 열차 운행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최 사장은 병문안을 마친 후 곧장 부산경남본부와 부산차량정비단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갑을 관계 타파를 주문 했다. 이를 위해 공기업 직원의 우월적 지위를 포기하고 협력사와 상생해 고도의 기술력을 쌓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4일에는 대구역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최근 열차사고 관련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사랑과 국민 봉사 정신으로 일년 365일 현장에서 땀 흘리는 우리 직원들이 코레일의 저력이자 자랑"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창출로 직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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