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워싱턴에서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았는데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 반전했다. 증시가 급변한 만큼 의회의 움직임 역시 이에 보폭을 맞춰 속도를 내야 한다.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문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임시 부채한도 증액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연방정부 폐쇄 상황을 종료하고 부채한도를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이며, 강세론에 기반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급락은 헤지펀드가 페이스북을 포함한 일부 급등주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초래된 것이다.
주식 상승에 베팅하고 있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안전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 리스크에 따른 급등락 리스크가 잠재된 만큼 이를 헤지할 수 있는 전략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이다."
벤 윌리스(Ben Willis) 알버트 프라이드 앤 코의 펀드매니저. 11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주식시장에 대해 강한 상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