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소통의 경영인'이라는 닉네임이 달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의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10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과 200여명의 대한상의 임직원들은 14일 오전 서울 대한상의 회관 지하1층 국제회의장에서 박 회장과 타운홀미팅을 갖는다.
'타운홀 미팅'이란 특별한 주제, 형식, 직위 등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는 회의 방식이다. 외국에서는 중요한 정책결정이나 기업현안에 대해 주민 또는 일반사원들의 직접참여를 유도할 때 많이 활용된다. 이 회의에서 박 회장과 임직원들은 특별한 주제 없이 2시간여 동안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의 임직원 타운홀 미팅'이라고 정해졌으며 대한상의에서 이 같은 타운홀미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21일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이 타운홀미팅을 제의한 것은 내부 직원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으로 향후 나아갈 방향을 구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