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화성갑 재보선에 오일용 공천

기사입력 : 2013년10월07일 17:57

최종수정 : 2013년10월07일 17:57

10·30 대진표 완성…포항남울릉군 후보 허대만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은 7일 10·30 재보궐선거 화성갑 지역에 나설 후보자로 오일용 지역구 위원장을 선정했다. 이로써 총 2곳에서 열리게 될 재보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이같이 인준했다.

화성 지역은 손학규 상임고문 출마설이 대두되면서 결정을 보류했었지만, 손 고문이 불출마를 통보함에 따라 단독 신청한 오 후보가 최종 낙점됐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 [사진=오일용 후보 블로그]>
공천이 결정되자 오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오만과 불통, 비리와 구태, 무원칙과 몰상식이 판치는 음습한 구태정치를 끝내달라는 준엄한 당의 요구이자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화성시민의 민심에 부응하는 공천이 이뤄져야 승리할 수 있다고 불출마를 선언한 손 상임고문의 진정성 있는 결단에 가슴 깊이 존경을 표한다"며 "당이 비상 상황에서도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지도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당내 민주화를 진전시키고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다르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공천 혁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 후보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복지 민생을 수호해달라는 시대적 요청과 국민의 요구에 반드시 승리로 답할 것"이라며 "화성시민과 함께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화성의 전설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 후보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후보 특보를 지낸 바 있고, 국회 정책연구위원, 민주당 조직국 국장, 민주당 인권법률국 국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과 민주당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 [사진=민주당 제공]>
앞서 민주당 공심위는 포항남울릉군 재보선 후보자로 허대만 포항남울릉군 지역위원장을 인준했다.

허 후보는 1969년 경북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7대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북선대본 정책기획실장과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을 지냈고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특보를 한 경력이 있다.

18대 총선에서 포항남울릉군 지역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10년 포항시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서경산업 부사장과 포스칼슘 상무이사직을 맡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6일 화성갑 지역에 서청원 후보, 포항 남 울릉군 지역에 박명재 후보를 공천 확정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