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 인사 국감증인 대거 채택

기사입력 : 2013년10월04일 20:2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등 재계 인사들이 대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여야는 4일 각 상임위를 개최하고 국정감사 증인채택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국감은 경제민주화 흐름에 편승해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기업 관련성이 높은 상임위에서 경제민주화, 일감몰아주기, 노동현안, 4대강담합의혹 등과 관련, 무더기 기업인 증인을 채택했다

허창수 회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4대강 사업 담합과 건설사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의혹으로 국정감사 증언대에 서게 됐다.

이석채 KT 회장은 KT가 스카이라이프의 대주주로서 지위를 남용했다는 의혹으로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은 각각 조달청 입찰담합과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다. 박상범 삼성선자서비스 대표이사도 위장 도급 등의 혐의로 증언대에 오르게 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김충호 현대차 사장(거래상 차별행위)과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일감몰아주기)이, LG그룹은 조준호 LG 사장과 최주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정무위는  동양그룹의 모 그룹의 기업어음(CP), 채권을 개인투자자에게 적극 투자권유와 함께 불완전 판매 실시 여부를 따져 묻는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박봉균 SK에너지 사장이 증언대로 오른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도 혼합판매 관련 불공정행위에 대한 증언을 청취하겠다는 이유로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준식 포스코 사장,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등도 국감 증언대에 선다.

민주당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리점 불공행위와 관련해서는 배영호 배상면주가 사장과 배중호 국순당 사장 형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마스다코우 이찌로우 한국 미니스톱 이사도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수입차 불공정거래와 관련해서는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마커스 쿤 메르세데스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대표, 임준성 한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수입차 업체 대표들이 무더기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세르지오 호샤 GM코리아 자동차 사장도 증인으로 불려온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