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은행주들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나란히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신한지주는 1000원, 2.28% 오른 4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도 1% 이상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가 3분기에는 실적이 상당부분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이 많이 줄어들 것이고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둔화되면서 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늘어나는 은행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기업은행, BS금융, DGB금융, JB금융 등 7곳의 3분기 순이익이 총 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5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은행업종 주가가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거시지표에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경기선행지수의 5개월 연속 상승, 부동산 시장의 안정, 낮은 수준의 은행 8월 연체율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