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번째 'CEO와의 대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10월 2일 오후 직원들과 남산길을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 |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내부 소통문화 정착에 나섰다.
KB금융은 임 회장이 2일 직원들과 남산길을 산책하며 취임 후 첫번째 'CEO와의 대화' 시간을 보내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 회장 취임 후 '신임회장에게 바란다' 의견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 직원 20여명이 함께 하고 KB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KB금융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CEO와의 대화'를 개최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직원들의 영업현장 아이디어를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등 소통문화 확산을 통한 직원들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KB금융은 최선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