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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경 부회장의 도전, "공연사업 한류 이끈다"

기사입력 : 2013년10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10월02일 11:05

[뉴스핌=이연춘 기자]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한류 인기 콘텐츠를 엮은 공연사업 '와팝(WAPOP)'이 베일을 벗었다.

이랜드의 6대 사업군 중 락(樂)사업의 핵심콘텐츠로 '한류'를 정하고 국내 연예 기획사와 협업해 공연사업에 뛰어든다.

박 부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내에서 열린 와팝 공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외국인이 한류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은 없다"며 "와팝을 한류 랜드마크 상품으로 만들어 2년내 신규 해외 관광객만 5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1100만 명을 웃돌고 있지만 실제 외국인이 한류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없다는 게 박 부회장의 설명이다. 와팝 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끄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이날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오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되면 와팝 공연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관객의 시선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병헌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추억의 사랑 테마 여행'으로 여행 중 한류 드라마 명장면과 함께 라이브로 K-팝(K-POP)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박 부회장은 "와팝 공연은 중국과 일본인 등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한국 드라마가 좋다는 여론이 많아 드라마와 K-팝 가수 공연을 엮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드라마와 공연이 어울리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있는 기획사의 콘텐츠를 비즈니스화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 공연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한류를 알리는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처음 도전하는 공연사업이다보니 아이디어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드마마와 공연을 융합해 자연스럽게 보여줄지 고민됐다"며 "일반적 가수의 공연만이 나닌 차별화를 시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랜드의 미래사업으로 제주도 테마파크 만들고 그외 지방 개발 중단된 곳 살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랜드 넘어서는 세계적으로도 없는 형식의 테마파크를 만들고 싶다"며 "유통, 외식 등모든 콘텐츠를 다 포함해서 몇년 후 선보일 "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팝 공연은 10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이병헌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추억의 사랑 테마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 꽃보다 남자 △ 천국의 계단 △ 해를 품은달 △ 겨울연가 △ 아이리스 등 드라마 명장면과 드라마음악, K-팝을 주축으로 매 공연 때마다 한류 대표 가수 4~5팀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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