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이 식품관인 ‘고메이 494’ 오픈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진기록들을 발표했다.
29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고메이 494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였던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판매량은 10만9690개. 팔린 그릇(그릇 높이 8.5cm)을 쌓아 올리면 높이가 무려 9324m에 달한다. 이는 에베르스트산의 높이(8850m)를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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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토버페스트에서 길거리 맛 집까지 시즌 별로 선보이며, 업계 최초의 팝업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품목은 씨앗 호떡으로 1일 최다 1126개의 판매 기록을 세워, 시간으로 환산하면 32초마다 한 개씩 팔려나간 것과 같다.
이외에도 고메이 494에서는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해외 식료품들을 선보였는데, 해외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바이어가 여행한 항공 마일은 12만5839마일로 직선거리로만 지구를 5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된다.
그 거리만큼이나 다양한 국가들의 식료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전세계에서 공수된 고메이494의 해외 식료품의 수입 국가는 58개국으로 전 세계의 1/4에 해당되는 국가의 식료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오직 갤러리아 백화점만을 위해 무공해 볏집으로 사육되는 한우 PB상품인 강진맥우의 사육 한우는 총 1384마리이다.
이렇듯 지난 1년 동안 고메이494는 수많은 기록을 바탕으로 ‘서울 맛 집 집결지’로 떠오르면서 오픈 이후 매출 25%, 객수 60% 신장하였고, 맛 집들의 주말 좌석회전율은 20회전, 주말 주문접수 주기는 2분을 기록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F&B 송환기 상무는 “고메이 494는 ‘얼리 테이스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메이 494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고객과 함께 소통하려는 협력업체들의 노력과 차별화된 컨텐츠가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