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야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에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마노 유키아 총장이 57차 IAEA 총회 연설을 통해 "최근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는 시급히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노 총장은 "우리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수 저장 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돼 인근 해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도쿄전력 측은 약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냉각수 탱크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가 태평양으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