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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등기 스미싱 주의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핌=대중문화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스미싱 사기수법이 법원 사칭으로까지 진화해 주의가 요망된다.
16일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게재된 ‘법원등기 스미싱 주의보’는 얼마 전 무작위로 발송돼 물의를 빚은 돌잔치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법원등기로까지 발전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법원등기 스미싱 주의보에 따르면 문제의 문자메시지는 “[법원] 등기 발송하였으나 전달불가(부재중) 하였습니다’ 또는 ‘[알리미] 형사소송 건으로 인한 법원출석서가 발부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돌잔치 스미싱 수법과 마찬가지로 짤막한 인터넷 주소도 첨부된다.
법원등기 스미싱 사기는 돌잔치 때와 수법이 동일하다. 수신자가 법원등기 스미싱 문자에 첨부된 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깔리고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휴대폰에 저장된 다른 연락처로도 법원등기 스미싱 문자가 추가 전송되는 점 역시 돌잔치 때와 같다.
법원등기 스미싱 관련 주의사항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