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병효)은 16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효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병효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현재와 같은 저성장기는 단기적인 불황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모색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의 업무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영업부터 마케팅, 상품판매, 자산운용 등 모든 부문에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민영화와 관련해 “민영화는 시기상의 문제일 뿐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겪어야 될 일”이라며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민영화가 우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효 대표이사는 1956년 생으로 경동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여러 지역의 지점장과 외환서비스센터장, 고객만족센터 수석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을 거쳐 부행장으로 승진,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HR본부장을 역임한바 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9/16/20130916000143_0.jpg)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