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이 미국 시니어론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신 시니어론 특별자산 펀드'는 미국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에 투자하여 자본 수익을 추구한다.
이에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으로 인한 금리상승에 대비하고, 이자와 함께 자산가격 상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펀드는 듀레이션이 짧고 변동금리 이자(리보금리 + 스프레드)를 적용받는 상품에 투자해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가격 방어력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론이 BBB-(S&P기준) 이하 투자등급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며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형 선순위담보 대출채권이기에 하이일드 채권보다 회수율이 높다.
펀드 투자 대상은 '파워쉐어 시니어론 포트폴리오 ETF'와 '하이랜드 시어니론 ETF' 그리고 시니어론 관련 해외 역외펀드 등이다.
연간 총보수는 0.715~1.255%로 환헷지형과 환노출형으로 구분됐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업계에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임박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며 "금리 상승 압력이 더할수록 대안투자 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88-4488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