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당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더라도 분산 투자에 특히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종목간 상관관계를 유심히 보면 투자전략을 찾을 수 있다.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주가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최근 움직임에서는 상관관계가 상당폭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전통적인 형태의 ‘롱-숏’ 전략에 나서기에 적절한 상황이다.
지난달 고용지표에서 경기 향방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움직임에 대한 뚜렷한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 연준이 내주 자산 매입을 축소한다 하더라도 그 강도에 대한 의문점은 여전하다. 여기에 차기 연준 의장 선임과 부채한도 협상 등 리스크 요인이 적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연준 차기 의장은 재닛 옐런 부의장이 선임되는 편이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에 비해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긴축에 속도를 내기보다 부양책에 무게를 둘 때다."
존 선트(John Sundt) 알테그리스 대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잠재 리스크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