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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 주가 10년새 100배. 대주주 마화텅 중국본토 3대부호 등극

기사입력 : 2013년09월12일 14:35

최종수정 : 2013년09월12일 15:00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인터넷 포탈 IT업체인 텅쉰( 藤訊 턴센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홍콩 증시의 최고 화제 주로 시장 안팎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텅쉰 주가는 11일 주당 400홍콩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405.8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텅쉰의 주가는 10년만에 100배나 상승했으며 싯가총액은 7474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주주인 마화텅(馬化藤 42세) 주석의 몸값도  뛰어올랐다. 마화텅 주석은 RMB 환산 620억 위안의 재산으로 중국 본토 부호 3위(후룬 부호방)에 올랐다. 지난번에 비해 4위나 뛰어오른 것이다.

마화텅 주석이 중국 본토 부호 3위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동시에 중국 본토 부호 10위 부호 방중에서 그는 나이가 가장 적은 경영인으로 기록됐다.

홍콩증권거래소와 후룬측에 따르면 주가 급등에 따라 마화텅 주석의 2013년 재산은 2012년과 비교할때 무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의 현재 싯가총액은 7474.77억홍콩달러로  모든 후룬 부자 리스트 기업을 통털어  시가총액이 최대규모이며 이가운데 마화텅 주석의 지분은 10.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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