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영인프런티어 계열사 영인과학은 방사능 정밀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으로 수산물 검사 등 방사능 측정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방사능 측정기도 총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와 정밀 측정이 가능한 미량분석 방사능측정기로 나뉜다는 게 영인프런티어 측의 설명이다.
방사능의 총량을 측정하는 기기는 대략 50만~1000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각 방사선의 종류, 즉, 세슘이 얼마나 방출되는지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기는 8000만~1억5000만원 규모라는 것.
특히 이런 미량방사능측정기를 공급하는 업체는 영인과학을 포함해 국내에 2~3개밖에 없는 실정이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조달등록업체 영인과학은 이러한 미량분석 방사능 측정기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에 공급 중"이라며 "영인프런티어는 영인과학 지분을 16.5% 보유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