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해 차남 재용씨가 5일 아침 소명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용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자신 소유의 경기도 오산 땅 및 국내외 주택 거래 등과 관련한 조세포탈 및 국외재산도피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재용씨는 이날 아침 9시경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에 자료를 제출하고 10분 후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자진 납부 계획과 관련해 제출한 것은 없고 해외 부동산과 관련 자금원에 대한 소명자료만 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