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산업부, 산업기술분야 최초 연구장비 로드맵 발표

기사입력 : 2013년09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9월04일 09:21

[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향후 5년간 산업기술R&D용 연구장비를 자체 개발, 신규 구축, 공동활용 등을 아우르는 로드맵을 내놨다.

이는 산업기술분야에선 처음으로 신산업, 주력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23대 산업기술분야 R&D에 필요한 연구장비(569개)가 망라됐다.

산업부가 내놓은 로드맵에는 신산업, 주력산업 등 23개 산업기술분야에서 신규구축이 필요한 569개 장비가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제시됐다. 

신산업에는 로봇, 나노융합, IT융합, 바이오, 차세대 의료기기 등이, 주력산업에는 자동차, 생산기반, 조선해양, 플랜트/엔지니어링, 섬유의류, 금속소재, 화학공정, 생산시스템으로 나뉜다. 정보통신산업에는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지식정보보안, 차세대컴퓨팅, BcN, 반도체, 디지털TV방송, 차세대 이동통신, LED광 등으로 분류됐다.

이번 기술분야는 산․학․연 수요조사 결과 접수된 1369개 장비 중, 중복성, 국가지원 타당성, 중요도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특히 제시된 장비 중 국내 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개발이 요구되는 연구장비(72개)는 별도로 제시해 민간투자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은 지속 가능한 연구장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기술정책과 R&D사업을 연계해 투자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장비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라 공공 투자가 필요한 장비는 우선순위에 따라 도입하고, 민간 투자나 렌탈이 가능한 장비는 이를 적극 유인할 방침이며 국산 장비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첨단 연구장비 개발 추진, 사업화 지원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 역시 이번 로드맵에 따라 연구장비 투자 예산(2012년 약 2500억원, 3천만원이상 장비) 절감을 예상하는 가운데 R&D일자리 창출과 연구장비산업 육성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해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공공부문 연구장비 구축현황을 정밀 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코자 민관 합동으로 '산업기술 기반조성 전략포럼'을 운영해왔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공공부문 연구시설․장비 구축의 50% 이상을 담당해왔고, 그간 신규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반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5년~2010년 총 4조 4429억원의 정부 연구장비 투자 중 산업부(옛 지식경제부)는 53.9%(2조 3936억원)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