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성준(27)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바나H컵 KBC오거스타에서 우승했다. 일본 진출 3년만에 첫 승이다.
박성준은 1일 일본 후쿠오카의 게야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성준은 우승상금 1650만 엔을 보태며 시즌 상금 랭킹 3위(4560만 엔)로 뛰어올랐다.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박성준은 후반 두 번째 홀까지 버디 3개로 선두를 지키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황중곤(21)은 10언더파 20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