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 눈앞...공동 9위

기사입력 : 2013년09월01일 10:3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공동 90위로 뛰어 올라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현재 최경주의 페덱스컵 랭킹은 74위. 이번 대회를 마치고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3언더파 12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3위이자 올 시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8언더파 134타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34위였다.

1라운드 부진으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은 5타를 줄이며 공동 53위(3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존 허(23)는 공동 35위(5언더파 137타)에 랭크됐으나 배상문(27.캘러웨이)은 컷오프됐다. 배상문의 페덱스컵 랭킹은 57위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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