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웬트웨스 밀러보다 앞서 커밍아웃한 할리우드 스타 화제 [사진=뉴시스, 영화 섹스앤더시티2·엘리시움 스틸컷] |
[뉴스핌=대중문화부]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을 하며, 그간 공공연히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드러낸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웬트워스 밀러의 커밍아웃 사실은 21일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가 러시아 피터즈버드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벌 초청을 거절하며 "난 동성애자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밀러에 앞서 공식적으로 동성애 성향을 드러낸 '커밍아웃' 스타들도 새삼 화제다. 최근에는 지난 1월14일 헐리우드 배우 조디포스터(50)가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또 2010년 커밍아웃한 '스타트렉' 시리즈의 재거리 퀸토, 2006년 커밍아웃을 한 닐 패트릭 해리스의 이름도 회자됐다. 여기에 밀러와 사귀는 동성 연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던 루크 맥팔레인 역시 지난 2008년 커밍아웃한 게이 배우다.
한편 이들 외에도 엘튼존, 엘튼 존, 신시아 닉슨, 앤더슨 쿠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애 성향을 솔직히 고백했다. 이들은 대부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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