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65명이 꿈과 도전정신을 갖고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
신한금융은 21일 장애청년드림팀이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자'라는 주제로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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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신한금융그룹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사진 오른쪽)이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사진 왼쪽)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9기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장애청년 33명과 비장애인, 협력자 등 총 65명, 6개팀으로 구성됐다.
21일부터 미국, 아프리카, 독일, 남미 등 해외로 떠나는 5개 해외 도전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도전팀 등 총 6개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 테마 선정, 방문기관 섭외, 숙박 및 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장애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를 위해 이들은 선발 이후 오리엔테이션, 팀별 세미나, 영어회화 교육 및 역량강화 캠프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한동우 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장애청년들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힘과 용기를 복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