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멜파스가 올 2분기 44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좋지 않음에 따라, 3분기 수익성 개선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20일 "멜파스는 올 2분기 예상수준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여부가 향후 멜파스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멜파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G1F 모델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나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칩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7억원(+2% QoQ), 37억원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으로 전망했다. 이는 2분기 G1F 모델 중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모델의 물량이 3분기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여부가 향후 멜파스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이 회사의 주가 터닝 포인트는 G1F 모델의 수익성 개선 여부이기 때문에 이것이 확인된 후에야 투자가 가능하다 여겨진다"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 및 적정주가도 기존 2만원에서 11% 하향한 1만8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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