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를 시작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각 지역 청년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경청한 후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위원회 타운홀 미팅은 창의적 발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년위원회 정책목표의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첫번째 타운홀 미팅은 이날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관계자, 청년위원회 위원과 관계부처 공무원이 참석해 창업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 일자리 정책 및 대학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석자와 자유토론 방식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벤처창업자 및 대전지역 대학생, 30일에는 서원대 강당에서 충북지역 대학생과 만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과 관련된 청년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강원, 부산, 광주, 대구 전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위원회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정리해 예산반영 및 관계부처와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분기별로 개최되는 청년위원회 본회의에 상정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